숯 꽃자수 천연염색 침구를 만남으로 저에게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갱년기가 되면서 여러 심신의 변화가 있어 힘든 시기입니다. 아무때나 열이 나고 수시로 체온의 변화는 정말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밤에 이불을 덮으면 덥고 안 덮으면 춥도 참 이상한 체질입니다. 고민끝에 이불을 바꿔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예전에 안동 하회 마을 고택에서 하룻밤 묵은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내주신 이불이 어지나 뽀송보송하고 깔끔하던지 넘넘 포근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이불 상표를 보니' 황토가' 천연염색 단어가 보이더군요. 그러다가 바쁜 일상 생활 중에 이불을 잊고 있다가 최근에 인터넷사이트를 검색하여 숯 꽃자수 이불세트와 광목  꽃자수이불을 구매했습니다. 두 가지를 구입하다보니 좀 경제적 부담이 되었지만 행복제품을 선택해서 조금은 덜었습니다. 혹 행복 제품이라 하자가 많은지 걱정도 되었지만 제 안목으로는 전혀 찾질 못 했어요.

남편과 이불을 처음펴고 자는데 어찌나 뽀송뽀송하고 깔끔한지 침대위에서 데구구르르 구르며  한~참 웃었어요. 부드러우면서 포근한 이불과 도톰한 패드는 정말 환상적이네요.  왜 진작 이런 이불을 안 샀나? 전 천연염색은 나이드신 어른들만 쓰시는 걸로 편견을 갖고 있었나봐요. 이렇게  피부에 와 닿는 촉감이 편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이불과 뽀송보송 패드는  정말 숙면을 자게 만드네요. 이불 하나만 바꿨는데도 이렇게 삶의 질이 달라질줄 꿈에도 몰랐네요. 건강한 이불 덕분에 저의 생활도 자연히 힐링되네요. 행복제품 저렴한게 나와서 교대로 쓰려고 오늘 하나 또 추가 주문했네요 ~~